인천 송도 시상통 · 중추성 통증 · 뇌졸중 후 통증 | 백록담한의원 블로그

인천 송도 시상통 · 중추성 통증 · 뇌졸중 후 통증

인천 송도 시상통 · 중추성 통증 · 뇌졸중 후 통증

시상통 · 중추성 통증 · 뇌졸중 후 통증 · Thalamic Pain


인천 송도 백록담한의원


뇌졸중 이후 한쪽 몸이 타는 듯 아프고, 옷깃만 스쳐도 고통스럽다면 단순 근육통이나 혈액순환 문제만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어요.

시상통은 뇌의 감각 신호 처리 과정이 흔들리면서 생기는 중추성 신경병증성 통증입니다.

검사에서 뇌졸중 병변은 확인됐는데, 통증은 계속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중요한 것은 “왜 아직 아프냐”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 신호가 왜 예민하게 반복되는지를 차분히 보는 것입니다.


시상통은 어떤 통증일까요?

시상통은 보통 시상통증증후군, 중추성 뇌졸중 후 통증, Central Post-Stroke Pain, Thalamic Pain Syndrome으로 불려요.

뇌졸중 이후 뇌의 감각 전달 경로, 특히 시상이나 체성감각 경로가 손상되면서 통증 신호가 왜곡되는 상태를 말합니다.[1]

시상은 몸에서 올라오는 감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중계소 같은 곳이에요.

여기서 온도, 촉감, 통증, 위치 감각 같은 정보가 정리되어 대뇌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이후 이 감각 회로가 손상되면 실제 피부나 근육에 큰 문제가 없어도 뇌가 통증을 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래서 시상통은 일반적인 염좌, 근육통, 관절통과 성격이 다릅니다.

통증이 몸에서 시작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뇌의 통증 해석 회로가 예민해진 상태에 가깝습니다.


“뇌졸중 치료는 끝났다는데 왜 아직 아플까요?”

뇌졸중 급성기 치료가 잘 끝나도 모든 후유증이 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에요.

마비, 감각 저하, 언어장애처럼 눈에 보이는 후유증도 있지만, 시상통처럼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통증 후유증도 있습니다.

중추성 뇌졸중 후 통증은 타는 듯한 통증, 찌릿한 통증, 저림, 감각 둔화, 이질통, 통각 과민을 동반할 수 있어요.[2]

특히 환자분들은 이런 표현을 많이 하세요.

  • “한쪽 팔다리가 불에 데인 것처럼 아파요.”

  • “옷만 스쳐도 살이 찢어지는 느낌이에요.”

  • “찬바람을 맞으면 통증이 확 올라와요.”

  • “손발은 둔한데 통증은 더 예민해요.”

  • “검사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는데 저는 계속 아파요.”

이런 통증은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통증이 아니에요.

뇌가 감각을 처리하는 방식이 바뀌면서 생기는 실제 통증입니다.


시상통에서 흔한 오해부터 바로잡아볼게요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으면 괜찮은 건가요?”

그렇지 않아요.

MRI나 CT는 뇌졸중 병변을 확인하는 데 중요하지만, 지금 느끼는 통증의 강도와 생활 불편을 모두 숫자로 보여주지는 못해요.

검사상 병변이 오래된 변화로 보이더라도, 환자는 여전히 타는 통증과 스침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정상이라고 해서 괜찮다는 뜻은 아니고, 병변이 안정됐다고 해서 통증 신호까지 안정됐다는 뜻도 아니에요.


“시상통은 무조건 시상 손상에서만 생기나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예전에는 시상 손상 후 통증을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지금은 시상뿐 아니라 척수시상로, 삼차시상로, 뇌간, 체성감각 경로 등 여러 중추 감각 회로 손상과 관련해 볼 수 있습니다.[3]

그래서 진료에서는 단순히 “시상이냐 아니냐”보다,

뇌졸중 이후 생긴 통증인지, 감각 이상이 함께 있는지, 다른 통증 원인이 없는지를 함께 봐야 해요.

“진통제를 먹었는데 잘 안 들으면 치료가 안 되는 건가요?”

시상통은 신경병증성 통증에 가까워서 일반 소염진통제만으로는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현대의학적으로는 항경련제, 항우울제 계열의 신경병증성 통증 약, 재활치료, 통증의학적 치료, 일부 경우 신경조절 치료 등을 고려합니다.[4]

한의원에서는 이 치료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재 치료 흐름을 확인하면서, 수면, 피로, 소화, 손발 냉감, 자율신경 긴장, 기혈 순환 상태를 함께 보완하는 방향을 찾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시상통을 어떻게 볼까요?

한의학에서 뇌졸중 후 통증은 한 가지 병명으로만 보지 않아요.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중풍 후유증, 편고, 비증, 불인, 어혈, 담어阻絡, 기혈양허 등의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구조예요.

뇌혈관 사고 이후 감각 회로가 손상되고, 몸은 긴장과 피로 속에서 회복을 이어가요.

이때 혈류와 기혈의 흐름이 막히고, 수면이 깨지고, 체력이 떨어지면 통증을 견디는 힘도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약의 목표는 “시상통을 없애는 약”이라고 단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혈과 순환 저하, 기혈 허약, 담음 정체, 열감과 냉감의 불균형을 살펴 통증이 덜 예민하게 반복될 수 있는 회복 환경을 돕는 것에 가깝습니다.



시상통 환자분들은 통증을 설명하는 것부터 힘들어하세요.

“아프다”는 말 하나로는 부족하고, 타는 느낌, 얼어붙는 느낌, 찌릿한 전기 느낌, 스치기만 해도 아픈 느낌이 섞여 있기 때문이에요.

진료실에서는 이런 표현을 자주 듣습니다.

  • “뇌졸중은 지나갔다는데 통증은 이제 시작됐어요.”

  • “한쪽 몸이 뜨거운지 차가운지도 헷갈려요.”

  • “약을 먹으면 멍하고, 안 먹으면 너무 아파요.”

  • “밤이 되면 통증이 커져서 잠을 못 자요.”

  • “가족들은 괜찮아 보인다는데 저는 하루 종일 버티는 느낌이에요.”

  • “이 통증이 평생 갈까 봐 무서워요.”

시상통은 환자분의 예민함 문제가 아니에요.

뇌의 감각 신호가 달라진 상태를 이해하고, 현재 몸이 버틸 수 있는 힘을 함께 회복시키는 방향이 필요합니다.


왜 시상통은 자꾸 반복될까요?


1. 뇌졸중 이후 감각 회로가 손상됩니다

허혈성 뇌졸중이나 출혈성 뇌졸중 이후 감각 정보를 전달하는 경로가 손상될 수 있어요.

특히 통증, 온도, 촉감 정보를 처리하는 회로가 흔들리면 몸의 한쪽에 이상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뇌가 통증 신호를 과하게 해석합니다

시상통에서는 실제 자극보다 통증 반응이 크게 나타날 수 있어요.

가벼운 접촉도 통증으로 느끼는 이질통, 약한 통증도 크게 느끼는 통각 과민이 대표적입니다.[2]

3. 감각 저하와 통증이 함께 나타납니다

시상통은 이상하게도 “감각이 둔한데 아픈” 경우가 많아요.

만져도 잘 모르겠는데, 동시에 타거나 찌르는 통증은 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순이 아니라, 감각 회로의 일부는 둔해지고 일부는 과민해진 상태로 볼 수 있어요.

4. 수면장애가 통증을 더 예민하게 만듭니다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못 자면 다음 날 통증을 견디는 힘이 떨어져요.

잠이 부족하면 신경계가 더 예민해지고, 피로와 불안이 쌓이면서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5. 불안과 우울이 통증 회로를 더 자극합니다

시상통은 생활을 크게 흔드는 통증이에요.

일상 기능이 줄고, 재활 의욕이 떨어지고, “이 통증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이 생기기 쉽습니다.

통증과 감정은 따로 움직이지 않아요.

통증이 길어지면 마음이 지치고, 마음이 지치면 통증을 견디는 힘도 줄어듭니다.


6. 어혈과 기혈 저하가 회복 환경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뇌혈관 사고 이후 남은 어혈, 기혈 부족, 담음 정체, 자율신경 긴장이 통증 지속에 관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때는 단순히 통증 부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잠, 소화, 배변, 손발 온도, 피로, 맥과 복부 긴장까지 함께 살핍니다.


시상통의 주요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시상통은 사람마다 표현이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자주 보입니다.

타는 듯한 통증

불에 데인 듯하거나 뜨거운 물에 담근 듯한 느낌이 납니다.

찌릿하고 전기가 오는 듯한 통증

순간적으로 칼로 찌르거나 전기 충격이 오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이질통

옷깃, 이불, 바람, 가벼운 손길에도 통증이 심하게 올라옵니다.

통각 과민

작은 자극도 실제보다 훨씬 크게 아프게 느껴져요.

감각 둔화와 저림

만지는 감각은 둔한데, 저리고 아픈 느낌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온도 감각 이상

한쪽 손발이 얼음처럼 차거나, 반대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느낌이 생길 수 있어요.

수면장애

밤에 통증이 커져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자주 깨기도 합니다.

피로와 기력 저하

통증을 견디는 데 에너지를 많이 쓰다 보니 낮 동안 쉽게 지칩니다.

우울감과 불안

오래 지속되는 통증은 감정 조절과 재활 의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뇌졸중 후 한쪽 팔다리가 타는 듯이 아파요.”

  • “살짝 스쳐도 통증이 너무 심해요.”

  • “찬바람을 맞으면 손발이 찌릿찌릿해요.”

  • “신경통 약을 먹고 있는데도 통증이 남아 있어요.”

  • “밤에 통증이 심해서 잠을 거의 못 자요.”

  • “감각은 둔한데 아픈 느낌은 더 예민해요.”

  • “재활도 해야 하는데 통증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어요.”

  • “검사에서는 더 나빠진 건 아니라는데 저는 너무 힘들어요.”

  • “한쪽 몸이 얼음처럼 차면서 아파요.”

  • “중추성 통증이라는데 어디서부터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표현이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통이나 혈액순환 문제만으로 넘기기보다,

뇌졸중 후 중추성 통증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시상통은 왜 더 지치게 느껴질까요?

시상통은 통증 하나만 남기는 질환이 아니에요.

통증이 오래되면 수면, 기력, 감정, 재활, 가족관계까지 영향을 줍니다.

처음에는 “통증만 줄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목표가 조금 더 넓어져요.

  • 밤에 조금이라도 덜 깨는 것

  • 옷 입을 때 스침 통증이 줄어드는 것

  • 낮 동안 통증에 끌려다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 재활 운동을 포기하지 않을 만큼 기력이 생기는 것

  • 통증 때문에 예민해지는 빈도가 줄어드는 것

  • 약을 조정할 때 담당 의사와 상의할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안정되는 것

오래된 통증일수록 ‘통증 0점’을 바로 목표로 잡기보다, 생활을 회복하는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한약은 시상통에서 어떤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시상통은 한약만으로 완치를 약속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중추성 통증은 뇌의 감각 회로 손상과 관련되어 있고, 치료 반응도 개인차가 큽니다.

다만 한의원에서는 다음 영역을 함께 봅니다.

통증 강도가 덜 요동치도록 돕는 방향

통증이 매일 일정하지 않고 날씨, 피로, 수면, 스트레스에 따라 흔들린다면 몸의 조절력이 떨어져 있을 수 있어요.

한약은 체질과 변증에 따라 기혈 순환, 어혈 정체, 담음, 열감과 냉감의 불균형을 살펴 통증이 과하게 치솟는 패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수면과 피로를 함께 보는 방향

시상통 환자분들은 통증 자체보다 “잠을 못 자서 더 무너진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수면이 안정되면 낮 동안 통증을 견디는 힘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화와 체력을 함께 회복하는 방향

뇌졸중 이후 활동량이 줄고, 약 복용이 늘고, 식욕과 소화가 떨어지면 회복 환경도 약해질 수 있어요.

한의학에서는 기혈을 만드는 바탕, 즉 식사·소화·수면·배변까지 함께 봅니다.

현재 복용 약과의 병행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향

뇌졸중 이후에는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혈압약, 당뇨약, 지질강하제, 신경통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약을 병행할 때는 반드시 현재 복용 중인 약, 과거 출혈 병력, 간·신장 기능, 혈압·혈당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와파린, DOAC 계열 항응고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라면 임의 복용은 피하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검사는 안정됐는데 왜 몸은 계속 불편할까요?

검사는 구조를 봅니다.

하지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구조뿐 아니라 신경계의 예민도, 수면, 피로, 감정, 체력, 자율신경 반응이 함께 만들어냅니다.

시상통에서는 뇌졸중 병변이 더 커지지 않았더라도, 감각 회로가 예민해진 상태가 남을 수 있어요.

그래서 “검사는 괜찮다”는 말이 “통증은 상상이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검사가 안정적인 것과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에요.

시상통은 병변 이후 남은 감각 신호의 왜곡과 과민 반응을 함께 봐야 합니다.


백록담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진료할까요?

1. 뇌졸중 병력과 영상검사 결과를 확인합니다

발병 시기,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 병변 위치, 재활 경과, 현재 복용 약을 확인합니다.

가능하다면 MRI·CT 판독지, 퇴원 기록, 복용 약 처방전을 함께 봅니다.

2. 통증의 성격을 세밀하게 나눕니다

시상통은 “아프다” 한마디로 부족해요.

타는 통증인지, 찌릿한 통증인지, 스침 통증인지, 냉감인지, 저림인지, 감각 둔화인지 나눠 봅니다.

3. 수면과 피로를 함께 봅니다

통증이 밤에 심한지, 잠드는 데 오래 걸리는지, 자주 깨는지, 낮에 피로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합니다.

시상통 관리에서는 수면 회복이 중요한 생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4. 맥진·복진·문진으로 몸의 회복 환경을 봅니다

맥의 긴장도, 복부 긴장, 손발 온도, 소화, 대소변, 땀, 갈증, 체력 저하를 함께 봅니다.

같은 시상통이라도 어혈이 두드러지는 분, 기혈이 허한 분, 열감이 강한 분, 냉감이 심한 분은 접근이 달라질 수 있어요.

5. 필요하면 협진과 검사를 우선합니다

새로운 신경학적 증상이 생겼거나, 통증 양상이 갑자기 달라졌거나, 뇌졸중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한의원 치료보다 신경과·응급진료 확인이 먼저입니다.

한의원은 필요한 검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시상통에서 자주 보는 한의학적 변증 4가지

1. 어혈조락형: 막힌 뒤에 남은 통증

뇌혈관 사고 이후 어혈이 남아 경락 흐름을 막는다고 보는 유형이에요.

통증이 고정적이고, 찌르거나 타는 느낌이 강하고, 밤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 방향: 활혈화어, 경락 소통, 통증 반복 구조 완화

2. 기혈양허형: 버티는 힘이 떨어진 통증

오랜 투병과 재활, 수면 부족으로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예요.

통증 강도도 문제지만 피로, 식욕 저하, 어지럼, 무기력, 회복 지연이 함께 나타납니다.

치료 방향: 기혈 보강, 수면·소화 회복, 재활을 버틸 힘 보완

3. 담어조락형: 무겁고 저리고 막힌 느낌이 함께 있는 통증

저림, 둔함, 무거움, 붓는 느낌, 몸이 끈적하게 막힌 느낌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기혈 흐름이 막힌 데 담음과 어혈이 겹친 상태로 봅니다.

치료 방향: 담음 조절, 어혈 완화, 순환 저하와 저림 패턴 관리

4. 음허내열형: 밤에 타오르고 예민해지는 통증

밤에 통증이 심하고, 열감, 갈증, 불면, 초조감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요.

몸의 진액과 안정성이 부족해 신경계가 쉽게 달아오르는 패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치료 방향: 진액과 안정성 보완, 열감 조절, 야간 통증과 수면 패턴 관리


단계별 경과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시상통은 빠르게 사라지는 통증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발병 시점, 병변 위치, 동반 질환, 복용 약, 수면 상태, 체력에 따라 경과가 다릅니다.

1단계: 현재 통증 지도를 그리는 시기

처음에는 통증 부위, 강도, 유발 요인, 수면 상태를 자세히 기록합니다.

“어디가 아픈가”보다 언제, 무엇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 아픈가가 중요해요.

2단계: 수면과 피로를 먼저 안정시키는 시기

통증이 바로 크게 줄지 않더라도 잠이 조금 나아지면 낮의 버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야간 통증, 수면 유지, 아침 피로를 함께 봅니다.

3단계: 통증 강도와 자극 민감도를 비교하는 시기

NRS 통증 점수, 옷 스침 통증, 찬바람 민감도, 손발 냉감, 재활 후 통증 증가 정도를 비교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오늘 하루”보다 2~4주 단위의 흐름입니다.

4단계: 장기 관리 지표를 세우는 시기

시상통이 오래된 경우에는 증상 변화가 천천히 올 수 있습니다.

통증이 줄어드는 것뿐 아니라 수면, 기력, 재활 지속성, 감정 안정, 약물 조정 가능성 등을 함께 봅니다.


오래된 시상통 환자에게는 이런 변화를 봅니다

통증이 오래된 분들에게는 “완전히 없어졌나요?”만 묻지 않습니다.

다음 지표를 함께 확인합니다.

  • 밤에 깨는 횟수가 줄었는지

  • 옷이나 이불이 닿을 때 견딜 만한 시간이 늘었는지

  • 찬바람이나 온도 변화에 덜 흔들리는지

  • 낮 동안 통증에 집중되는 시간이 줄었는지

  • 재활 운동 후 통증 폭발이 덜한지

  • 식사, 소화, 배변, 기력이 함께 나아지는지

  • 불안과 짜증이 줄고 가족과의 생활 리듬이 안정되는지

시상통 관리에서는 작은 변화도 중요합니다.

생활이 조금 덜 무너지는 방향으로 회복 지표를 쌓아가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어요.


시상통과 헷갈릴 수 있는 질환들

구분특징시상통과 다른 점
말초신경병증손발 끝 저림, 화끈거림, 감각 저하당뇨, B12 결핍, 항암제, 음주, 말초신경 손상과 관련될 수 있어요
경추·요추 디스크 / 척추관협착증목·허리에서 팔·다리로 뻗치는 통증자세, 보행, 특정 신경근 압박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아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외상 후 극심한 통증, 색 변화, 부종, 온도 변화외상이나 수술 후 팔다리 국소 변화가 두드러질 수 있어요
대상포진 후 신경통피부 분절을 따라 타는 통증대상포진 발진 이후 특정 신경 분절 통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요
삼차신경통얼굴 한쪽에 전기 오듯 짧고 강한 통증세수, 양치, 씹기 등 얼굴 자극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아요
근막통증증후군근육 긴장점과 연관통누르면 아픈 압통점, 자세·근육 사용과 관련이 큽니다

이런 신호는 놓치지 말고 바로 확인해야 해요

시상통이 있더라도 모든 통증을 “원래 있던 후유증”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다음 증상이 갑자기 생기거나 악화되면 신경과, 응급실, 담당 의료기관 확인이 필요합니다.

  • 갑작스러운 한쪽 마비 악화

  • 말이 어눌해지거나 이해가 어려워짐

  • 새로운 얼굴 마비

  • 갑작스러운 시야 이상

  • 극심한 새 두통

  • 의식 저하, 심한 어지럼, 반복 구토

  • 보행이 갑자기 불안정해짐

  • 새로운 경련

  • 가슴통증, 호흡곤란, 심한 혈압 상승


뇌졸중 병력이 있는 분은 증상 변화가 있을 때 ‘조금 더 지켜보자’보다 빠른 확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시상통은 정확히 어떤 통증인가요?

뇌졸중 이후 뇌의 감각 전달 경로가 손상되면서 생기는 중추성 신경병증성 통증입니다.

몸의 피부나 근육에 큰 자극이 없어도 뇌가 통증 신호를 과하게 받아들여 타는 통증, 찌릿한 통증, 이질통, 통각 과민이 나타날 수 있어요.

뇌졸중 후 바로 생기지 않았는데도 시상통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중추성 뇌졸중 후 통증은 뇌졸중 직후부터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개월 뒤 또는 더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보고되어 있습니다.[5]

다만 새 통증이 생겼다면 다른 원인도 함께 감별해야 합니다.

한약으로 시상통을 완치할 수 있나요?

완치를 약속드릴 수는 없습니다.

시상통은 중추 감각 회로 손상과 관련된 복잡한 통증이기 때문입니다.

한의원에서는 통증 강도, 수면, 피로, 기혈 순환, 어혈, 냉열 불균형을 함께 보며 삶의 질을 높이는 보완 관리를 목표로 합니다.

신경통 약과 한약을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무조건 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혈압약, 당뇨약, 신경통 약을 복용 중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방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담당 의사와 상의 없이 약을 줄이거나 끊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침 치료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이질통이 심해 가벼운 자극도 힘든 분들은 자극량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출혈 위험이 높은 약을 복용 중이거나 감각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안전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통증이 심한데 검사에서는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봐야 하나요?

검사 안정성과 통증 안정성은 다를 수 있어요.

뇌졸중 병변이 더 진행되지 않았더라도 감각 회로의 과민 반응은 남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병변 재발 여부를 확인하면서, 통증의 성격과 생활 패턴을 따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래된 시상통도 관리 의미가 있나요?

있습니다.

오래된 통증일수록 단기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수면, 피로, 이질통, 냉감, 재활 지속성 같은 생활 지표를 함께 봅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더라도 생활이 덜 무너지는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감과 불안도 같이 봐야 하나요?

네.

시상통은 통증 자체가 강하고 오래가기 때문에 우울감, 불안, 수면장애가 함께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런 증상은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며, 필요하면 정신건강의학과·신경과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 출처

[1] Central Post-Stroke Pain Syndrome, StatPearls, NCBI Bookshelf. 중추성 뇌졸중 후 통증은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설명됩니다. (NCBI)

[2] Thalamic Pain Syndrome, StatPearls, NCBI Bookshelf. 시상통은 온도 변화, 이질통, 통각 과민과 관련된 중추성 통증으로 설명됩니다. (NCBI)

[3] Central Poststroke Pain Syndrome, PubMed. CPSP는 시상뿐 아니라 척수시상로·삼차시상로 등 감각 경로 손상과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PubMed)

[4] Neuropathic Pain, MSD Manual Professional Edition. 신경병증성 통증은 말초 또는 중추신경계 손상·기능 이상에서 생기며, 보조 약물과 비약물 치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MSD Manuals)

[5] The Management of Poststroke Thalamic Pain, Diagnostics, 2022. 시상통은 뇌졸중 후 수개월에서 수년 뒤에도 나타날 수 있고, 통증·감각 과민·삶의 질 관리를 포함한 다학제 접근이 언급됩니다. (MDPI)

[6] 국가건강정보포털, 질병관리청. 뇌졸중은 허혈성 또는 출혈성 뇌손상으로 편측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 신경학적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KDCA)

[7]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설명됩니다. (AMC Seoul Hospital)



자주 묻는 질문

Q. 검사 결과가 정상인데 왜 계속 통증이 느껴지나요?

MRI나 CT 같은 검사는 뇌졸중의 구조적 병변을 확인하는 것이며, 현재 느끼는 통증의 강도나 신경계의 예민도를 모두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병변이 안정되었더라도 뇌의 감각 회로가 예민해진 상태가 남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백록담한의원](https://www.baekrokdam.com/)에서 통증의 성격과 생활 패턴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시상통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인가요?

불에 데인 듯 타는 통증, 찌릿한 전기 느낌, 옷깃만 스쳐도 아픈 이질통, 작은 자극에도 크게 반응하는 통각 과민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감각은 둔하면서도 통증은 예민하게 느껴지거나, 한쪽 몸의 온도 감각 이상과 수면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Q. 한약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뇌졸중 이후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혈압약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현재 복용 중인 약과 과거 병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와파린이나 아스피린 등의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임의로 복용하지 말고 [백록담한의원](https://www.baekrokdam.com/) 의료진과 상의하여 안전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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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원장 최연승 · 인천 송도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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