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대보탕은 병이 나은 뒤 무엇을 보하는가 | 고금의고

방고 方攷 · 고금의고 006

십전대보탕은 병이 나은 뒤 무엇을 보하는가

병후기불여구에서, 수술 뒤 회복을 읽는 조건까지

빈 병상 곁의 나무 의자와 실내화, 창가의 직물을 먹색과 바랜 갈색으로 그린 학술지풍 판화
병을 지나온 자리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기다린다. 고금의고 제6호 표지화.
요지

십전대보탕을 회복의 처방으로 읽을 근거는 병을 앓은 사실보다 병후에도 돌아오지 않는 식사와 기력, 소모와 회복의 관계에 있다. 다만 고전의 주치는 넓고 같은 야윔에도 처방은 갈렸다. 후대의 기혈 해석과 오늘의 수술 후 회복 효과를 구별할 때 이 독법의 조건이 드러난다.

《의방고》는 이질이 이미 나았다고 적은 다음 십전대보탕을 제시한다. 병이 물러났다는 판단 뒤에 아직 치료할 상태가 남아 있는 것이다. 십전대보탕을 큰 병이나 과로 뒤 회복의 처방으로 읽게 하는 실마리는 이 짧은 간격에 있다. 병을 겪었다는 이력보다, 병을 지난 몸에서 무엇이 돌아오지 않았는지를 묻는 처방으로 읽는 것이다. 다만 오늘의 수술까지 이 문장 안에 넣으려면, 고전이 말한 병후와 현대의 회복이 어디서 달라지는지 먼저 살펴야 한다.1

이미 나았다는 문장 뒤에

痢疾已愈,氣血大虛者,此方主之。

《의방고》 이문제십일, 십전대보탕 1번역

이질은 이미 나았으나 기혈이 크게 허한 경우, 이 처방으로 주치한다.

‘이미 나았다’는 말을 놓치면 십전대보탕은 이질이라는 병명에 붙은 여러 처방 중 하나가 된다. 그러나 문장은 이질이 남아 있는 경우와 기혈이 크게 허한 경우를 나누어 놓았다. 이질의 치료가 끝났다는 사실만으로 몸의 회복까지 완료되지는 않는다. 바로 뒤의 방론도 약물을 기를 보하는 무리와 혈을 보하는 무리로 나누어 설명한다. 병을 일으킨 것과 병을 지나며 손상된 것을 구별하는 독법이다.

이 생각을 《의방고》 한 책의 독창적인 주장으로 돌릴 수는 없다. 《태평혜민화제국방》 전승본의 권5, ‘오직각이 여러 집안의 명방을 증보한 부분’에도 십전대보탕의 주치가 실려 있다. 그 주치문에는 잘 먹지 못하고 오래 앓아 허손한 상태가 적혀 있다. 병후 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도 이어진다.2

不進飲食,久病虛損……一切病後氣不如舊

《태평혜민화제국방》 권5, 십전대보탕. 중간의 주치 열거를 생략했다. 2번역

음식이 잘 들지 않고 오래 앓아 허손하며, … 여러 병을 앓은 뒤 기력이 예전 같지 않은 경우.

병후기불여구(病後氣不如舊)의 ‘예전 같지 않다’는 표현에는 비교의 시간이 들어 있다. 지금의 피로가 얼마나 심한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병을 앓기 전과 견주어 돌아오지 않은 것이 있다는 판단이다. 주치문에 함께 적힌 식사 저하와 다리·무릎의 무력은 그 차이를 더 구체적으로 읽을 여지를 준다. 다만 이것은 기록된 증후의 배치다. 식사와 활동이 실제로 같은 속도로 회복했는지, 약을 쓰면 둘이 함께 좋아졌는지를 측정한 자료는 아니다.

여기서 질문의 전제도 조금 고쳐야 한다. 국방의 주치문은 오로칠상부터 여러 허증을 넓게 포괄하고, 평보유효(平補有效)라는 효험의 말도 덧붙인다. 십전대보탕에는 원래 넓은 보약의 성격이 전혀 없었는데 후세가 잘못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회복의 처방이라는 독법은 넓은 전승 가운데 병후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가려 읽는 데서 설득력을 얻는다. 회복이라는 관심으로 읽더라도 주치문의 나머지 부분은 남겨 두어야 한다.

열 가지를 묶는 후대의 설명

그렇다면 기혈을 함께 보한다는 말은 처방 안에서 어떻게 설명되었을까. 《의방집해》는 사군자탕과 사물탕을 합한 것을 팔진탕이라 하고, 여기에 황기와 육계가 더해지는 관계를 적는다. 황기에는 양을 돕고 표를 굳힌다는 설명을, 육계에는 화를 근원으로 이끈다는 설명을 붙인다.3

도판 1. 《의방집해》가 설명한 십전대보탕의 구성 3

사군자탕

인삼 · 백출 · 복령 · 감초

기를 보하는 구성으로 설명한다.

사물탕

당귀 · 천궁 · 백작약 · 숙지황

혈을 보하는 구성으로 설명한다.

두 처방을 합한 팔진탕

황기를 더함
조양고표(助陽固表)
육계를 더함
인화귀원(引火歸元)

후대 방론의 구성 비교다. 약재가 늘수록 보하는 힘이 커진다는 척도나, 최초 창제 과정을 입증한 계보는 아니다.

이 설명은 열 가지 약재가 각자 열 가지 효능을 맡는다는 목록과 다르다. 기를 보하고 혈을 보하는 두 구성을 먼저 묶고, 황기와 육계의 추가를 통해 그 부족의 양상을 더 해석한다. 특히 육계의 인화귀원을 그저 체온을 올린다는 뜻으로 옮기면, 후대 의가가 허와 열의 관계를 설명하려 했던 부분이 사라진다. 국방에도 조열과 오심번민이 함께 적혀 있으므로, 전승 전체를 ‘차고 기운 없는 몸’ 하나로 정돈할 수는 없다.23

기와 혈을 각각 열량과 혈색소로 옮길 때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 《의방고》는 기가 따뜻하게 하고 혈이 적셔 준다는 언어로 몸의 유지를 설명한다. 이는 당시의 생리와 병리 개념이지 오늘의 두 검사 수치를 가리키는 암호가 아니다. 사군자와 사물의 합방이라는 설명 역시 후대의 구성 독법이다. 실제 창제자가 두 처방을 합해 만들었다는 역사적 사실이나, 황기와 육계를 추가하면 임상 결과가 더 좋아진다는 증거까지 이 도판에 들어 있지는 않다.34

같은 이름 아래 실제 구성도 확인해야 한다. 《의방고》의 허손문에서는 계심을 ‘소량’으로 따로 적는다. 현대 일본의 대표적인 십전대보탕 엑스제 TJ-48에는 백출 대신 창출이 들어간다. 이 차이 하나로 효과의 우열을 정할 수는 없지만, 문헌의 처방명과 오늘의 임상시험 제제를 아무 설명 없이 같은 것으로 취급할 수도 없다.46

같이 야위어도 처방은 갈린다

회복이라는 말을 더 좁혀 주는 것은 십전대보탕을 쓰라는 문장보다 그 옆의 갈림길이다. 《의방고》 허손노채문은 근육이 여위고 피부가 마르는 육극(肉極)에 이 처방을 제시한다. 그런데 곧이어 원인에 따라 방향을 나눈다.4

肉極由於陰火久灼者難治,宜別主六味地黃丸。若由飲食勞倦傷脾而致肉極者,宜大補氣血以充之。

《의방고》 허손노채문제십팔, 십전대보탕 방론 4번역

육극이 음화가 오래 태워 생긴 경우는 치료하기 어려우며, 따로 육미지황환을 주로 써야 한다. 음식과 노권이 비를 손상하여 육극에 이른 경우라면 기혈을 크게 보하여 채워야 한다.

겉으로는 모두 근육이 줄고 피부가 마른 몸이다. 그러나 이 방론은 외형을 확인한 뒤에도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다시 묻는다. 음식과 노권이 비를 손상했다는 판단에 십전대보탕의 방향이 놓인다. 오늘의 질문에 들어 있는 ‘과로’는 이 대목과 연결할 수 있다. 다만 당시의 노권과 비의 손상을 오늘의 장시간 노동이나 스트레스 하나로 바꿀 수는 없다. 먹는 일, 소모하는 일, 몸을 유지하는 일이 어긋난 상태로 읽는 것은 가능하되, 그것이 현대의 어떤 사람에게 해당하는지는 별도의 판단이다.

이 분기는 회복을 단순히 결핍량의 문제로 보는 시각을 제어한다. 더 야위었으니 더 크게 보한다는 한 줄의 순서로는 음화의 육극을 따로 떼어 놓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이 문장을 오늘의 처방 선택표로 옮기려는 것이 아니다. 소모의 결과가 비슷하더라도, 그 결과에 이른 경로를 처방 판단에서 지우지 않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창구가 아물지 않는 시간

외과 문헌에서는 회복의 지연이 눈에 보이는 조직의 문제로 나타난다. 《외과정종》의 십전대보탕 항에는 오랫동안 고름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고름이 생겨도 터지지 않거나, 터진 뒤에도 아물지 않는 경우가 적혀 있다. 마지막의 궤이불렴(潰而不斂)은 창구가 열린 다음에도 수습되지 않는 시간이다. 그 앞의 논설은 맑거나 많은 고름, 새살이 늦게 생김, 적게 먹음, 몸의 냉감과 무력 등 여러 조건을 나누어 서술한다.5

여기에는 병후의 기력만을 보는 것과 다른 구체성이 있다. 상처가 열렸다는 사건 뒤에 새살이 자라고 창구가 닫히는 일이 이어져야 한다. 그 진행이 늦을 때 국소의 상태와 먹고 버티는 몸의 조건을 같이 고려한다. 이 점은 십전대보탕이 회복의 처방으로 읽혀 온 근거가 된다.

그렇다고 외과의 이 기록을 ‘수술 뒤에 쓰는 처방’의 고대 증명서로 삼을 수는 없다. 같은 항에는 아직 고름이 생기지 않은 기혈 부족자의 가감도 들어 있다. 궤후에만 쓰는 처방이 아니며, 옹저의 진행과 현대의 계획된 절개·무균 수술도 다르다. 이 책의 외과는 국소 처치와 여러 내복방을 함께 논한다. 오늘의 감염 치료나 상처 처치를 건너뛰고 보하는 약으로 회복을 기다리라는 뜻을 여기서 끌어낼 수는 없다.

오늘의 수술 뒤에는 무엇이 달라졌나

오늘에도 ‘병후’는 공식 제제 문서에 남아 있다. 일본 TJ-48의 허가문은 병후 체력 저하, 피로권태, 식욕부진 등을 적는다. 그러나 그 목록 자체가 모든 수술 뒤 회복에 효과가 확인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문서는 환자의 증과 경과를 고려하고, 개선이 없을 때 무작정 계속 쓰지 말도록 한다.6

현대의 수술은 원인이 되는 병변을 제거하면서 몸의 구조도 바꿀 수 있다. 회복을 가로막는 것은 수술 전부터의 영양 위험일 수도 있고, 수술 뒤의 섭취 부족과 통증, 대사적 소모, 움직임의 감소가 겹친 결과일 수도 있다. 고령의 몸에서는 수술 전 근기능과 취약성도 경과에 들어온다. 2025년 ESPEN 수술 영양 지침이 영양 공급만을 떼어 놓지 않고 대사 관리와 조기 가동을 함께 다루는 이유다. 저알부민혈증조차 영양 부족만으로 설명하지 않고 질환의 중증도와 이화 상태를 고려한다.7

이 맥락에서 병후기불여구를 다시 읽는다면, 돌아오지 않는 기력을 한 덩어리로 부르기보다 회복을 이어 갈 조건을 물어야 한다. 음식이 들어오는가, 들어온 것을 몸의 유지에 쓸 수 있는가, 활동이 늘어나는가. 이 질문들은 고전의 기혈을 현대 생리로 해독한 결과가 아니다. 고전이 구별했던 병의 경과와 몸의 회복 사이에 오늘의 지식을 놓아 보는 재해석이다. 암 치료가 이어지거나 수술로 기능이 달라진 몸에서는 ‘병은 끝났고 이제 보하면 된다’는 시간 구분부터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

섭취와 피로, 활동이 함께 회복한다면 그 모습만으로 처방의 특이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까. 자연 회복과 영양·재활의 효과도 그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십전대보탕이라는 이름이 설명력을 더하려면 같은 기본 치료를 받는 조건에서 추가 이득이 있어야 한다. 나아가 고전에서 읽어 낸 증후의 묶음이 그 이득을 더 잘 예측해야 한다. 앞의 물음과 뒤의 물음은 아직 같은 수준으로 답해져 있지 않다.

피로와 혈색소, 감염은 서로 다른 결과다

현대 연구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있다. 암 관련 피로를 다룬 소규모 위약 대조시험에서는 50명을 무작위 배정했고, 3주째 일차 피로 지표가 십전대보탕군에서 더 양호했다. 다만 이 연구 대상자의 암 치료 후 경과기간 중앙값은 32.5개월이었고, 활동 상태도 대체로 양호했다. 수술 직후 잘 먹지 못하고 움직임을 회복하는 몸을 그대로 시험한 것은 아니다.9

다른 결과도 함께 보아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 성인 96명의 8주 시험에서는 CIS에 근거한 일차 지표의 군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뚜렷하지 않았다. 일부 이차 피로 척도는 좋아졌다. 따라서 이 시험을 전부 실패라고 요약하는 것도, 피로 회복 효과가 확정되었다고 요약하는 것도 결과의 층위를 지운다. 만성피로증후군을 일상적인 과로와 같은 상태로 읽을 수도 없다.8

도판 2. 같은 처방명을 연구해도 ‘회복’으로 측정한 것은 다르다
대상과 설계측정한 결과읽을 수 있는 범위
만성피로증후군
96명 · 위약 대조 8
8주 피로일차 CIS 지표 차이는 뚜렷하지 않음. 일부 이차 지표 개선.
암 관련 피로
50명 · 위약 대조 9
3주 피로일차 BFI 지표 개선. 수술 직후 회복과 다른 모집단.
고관절 수술 예정자
18명 · 대조 연구 10
자가혈 채혈과 수술 전후 혈색소수술 전 투약 연구. 일상 기능 복귀의 증거로 넓힐 수 없음.
고관절 골절 수술 환자
보중익기탕 또는 십전대보탕 · 관찰 연구 11
입원 중 감염·사망유의한 감소 미확인. 두 처방을 합쳐 십전 단독 효과는 분리되지 않음.

시험 간 효과 크기를 비교한 표가 아니다. 대상·투약 시점·제제·결과가 달라 하나의 회복 효과로 합칠 수 없다. 수술 전 혈색소 연구는 초록 확인 범위에 한정했다.

수술과 가까워 보이는 제목도 실제로 무엇을 했는지 읽어야 한다. 고관절 수술 여성 18명을 다룬 연구는 수술 전 자가혈을 채혈하는 기간에 투약하고 혈색소의 경과를 살폈다. 확인한 초록에서 투약은 수술 전 21일간이며 수술 뒤에는 하지 않았다. 이것을 수술 후 장기 회복 전반의 근거로 소개하면 투약 시점부터 달라진다.10

고관절 골절 수술 뒤 보중익기탕 또는 십전대보탕을 받은 사람을 비교한 관찰 연구에서는 감염과 입원 중 사망의 감소가 확인되지 않았다. 두 처방을 합친 분석이고 관찰 연구의 교란도 남으므로 십전대보탕 단독의 무효를 확정한 자료는 아니다. 그러나 ‘면역을 돕는다’는 설명에서 감염을 막는다는 결론으로 곧장 넘어갈 수 없음을 보여 준다.11

암 관련 피로의 2025년 체계적 문헌고찰도 긍정적 신호와 포함 연구의 질적 한계를 함께 보고한다. 확인한 초록 수준에서조차 피로와 삶의 질 결과의 근거 확실성이 같지 않다.12 연구가 있다는 사실에 그치지 않고, 어떤 제제로 어떤 몸의 무엇을 바꾸었는지까지 읽어야 한다.

회복의 이름보다 회복을 막는 조건

그래서 이 질문에는 제한을 둔 답이 필요하다. 십전대보탕을 막연한 보약으로만 읽으면, 이질이 이미 나았다는 문장과 음식·노권의 분기, 창구가 아물지 않는 시간을 놓친다. 반대로 본래부터 현대적인 회복 지연 증후군만을 겨냥했다고 읽으면, 국방의 넓은 주치와 서로 다른 허증의 문맥을 지운다. 문헌이 보여 주는 것은 병후에도 남는 부족을 구체적으로 판단해 온 과정이다.

그 과정은 오늘의 처방을 더 신중하게 읽게 한다. 식욕부진을 주치로 적은 TJ-48 허가문은 동시에 위장이 매우 약하거나 이미 오심·구토·식욕 저하가 있는 사람에게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적는다. 감초와 관련한 저칼륨혈증, 부종·혈압 상승과 근력 저하에 주의하도록 한다. 간장해도 별도의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적혀 있다. 보하는 약이라는 분류가 이 약을 받아들이는 몸의 조건까지 보증하지 않는다.6

남은 연구 질문도 그 조건에 붙어 있다. 원 질환과 영양 위험, 약물과 재활을 함께 고려한 뒤에도 식사·활동·피로가 얽힌 특정 양상이 십전대보탕의 추가 효과를 예측하는가. 황기와 육계가 더해진 구성이 팔진의 구성보다 그 양상에 더 적합한가. 후대 방론은 이 질문을 만드는 자료가 되지만, 이미 답을 얻었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십전대보탕을 회복의 처방으로 읽는다는 것은 결국 큰 병·수술·과로라는 사건명 뒤에 약 이름을 붙이는 일이 아니다. 병은 어느 만큼 끝났고, 몸은 무엇을 아직 되찾지 못했으며, 그 진행을 막는 조건은 무엇인가를 구별하는 일이다. 병후기불여구의 오래된 문장이 오늘에도 질문을 남기는 까닭은 여기에 있다. 돌아오지 않는 기력을 보겠다는 뜻은 유지하되, 돌아갈 몸과 회복의 조건은 시대마다 다시 살펴야 한다.

자료와 근거

참고 문헌 12편

참고 문헌

  1. 고전 원문 吳崑, 《醫方考》 痢門第十一

    十全大補湯 항, ‘痢疾已愈’ 조문과 기혈을 나누어 설명한 방론. 공개 전사본.

  2. 고전 원문 《太平惠民和劑局方》 卷五

    〔吳直閣增諸家名方〕 十全大補湯. 행정원 중의약위원회 94년 전자 텍스트 CM064를 바탕으로 정리한 공개 전사본. 영인 저본의 독립 교감은 아니다.

  3. 후대 방론 汪昂, 《醫方集解》 補養之劑

    四君子湯 항 뒤 八珍湯·十全大補湯 설명. ‘四君合四物’ 및 ‘又加黃耆’ 대목. 공개 전사본.

  4. 고전 원문 吳崑, 《醫方考》 虛損勞瘵門第十八

    十全大補湯 항. 肉極 조문과 뒤의 ‘陰火久灼’·‘飲食勞倦傷脾’ 분기. 공개 전사본.

  5. 고전 외과 문헌 陳實功, 《外科正宗》 卷之一 癰疽門

    공개 전사본 雜忌須知第十四 페이지에 이어지는 방제군의 十全大補湯 항 및 앞 문단. 같은 문 권두의 치료론과 함께 읽는다.

  6. 공식 제제 문서 PMDA. ツムラ十全大補湯エキス顆粒(医療用)

    2023년 12월 개정. 3.1 조성, 4 효능·효과, 8 주의, 9.1 합병증·기왕력, 11 이상반응. 일본 TJ-48 제제 문서이며 다른 제제의 동일성을 뜻하지 않는다.

  7. 현대 임상 지침 Weimann A, et al. ESPEN guideline on clinical nutrition in surgery: Update 2025

    Clinical Nutrition. 2025;53:222–261. 서론의 수술 전후 영양·대사·조기 가동 원칙 및 저알부민혈증 논의. DOI: 10.1016/j.clnu.2025.08.029.

  8. 현대 무작위시험 Shin S, Park SJ, Hwang M. Sipjeondaebo-tang in adults with chronic fatigue syndrome

    Integr Med Res. 2021;10(2):100664. Methods의 일차 결과 정의와 Results, Table 2. DOI: 10.1016/j.imr.2020.100664. 전문 확인.

  9. 현대 무작위시험 Lee JY, et al. Traditional Herbal Medicine, Sipjeondaebo-Tang, for Cancer-Related Fatigue

    Integr Cancer Ther. 2021;20. Results 및 Discussion의 치료 후 경과기간·ECOG 상태. DOI: 10.1177/15347354211040830. 전문 확인.

  10. 현대 대조 연구 Kishida Y, et al. Juzentaihoto, hemoglobin recovery and hip surgery

    Int J Clin Pharmacol Ther. 2009;47(12):716–721. DOI: 10.5414/CPP47716. 초록의 18명·수술 전 투약·자가혈 채혈과 혈색소 결과만 확인했다.

  11. 현대 관찰 연구 Sasabuchi Y, et al. Kampo after hip fracture surgery and infectious complications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8:8620198. 두 처방을 합친 노출 정의, 성향점수 짝짓기 결과 및 한계. DOI: 10.1155/2018/8620198. 전문 확인.

  12. 현대 체계적 문헌고찰 Park J, et al. Efficacy and safety of Sipjeondaebo-tang for cancer-related fatigue

    J Ethnopharmacol. 2025;337:118900. DOI: 10.1016/j.jep.2024.118900. 초록의 종합 결과와 근거 질 평가를 확인했다. 정정문(338:119141)은 학위 연구 출처 고지를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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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편성 · 제1부 처방을 다시 읽다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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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승 한의사백록담한의원 대표원장 · 한의학아틀라스 편집자 · BRC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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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전대보탕을 회복의 처방으로 읽을 근거는 병을 앓은 사실보다 병후에도 돌아오지 않는 식사와 기력, 소모와 회복의 관계에 있다. 다만 고전의 주치는 넓고 같은 야윔에도 처방은 갈렸다. 후대의 기혈 해석과 오늘의 수술 후 회복 효과를 구별할 때 이 독법의 조건이 드러난다.

핵심 내용

  • 《화제국방》에는 병후 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주치가 있고, 《의방고》는 이질이 이미 나았으나 기혈이 크게 허한 경우를 구별한다. 회복 독법에는 직접 문헌 근거가 있지만 고전의 주치 전체가 여기에 한정되지는 않는다.
  • 사군자탕과 사물탕에 황기·육계를 더했다는 설명은 후대 방론이다. 같은 육극에서도 원인에 따라 다른 처방을 제시하므로 야윔이나 과로만으로 십전대보탕의 적용을 정할 수 없다.
  • 현대 시험의 피로, 혈색소, 수술 후 감염은 서로 다른 결과다. 일부 피로 개선 신호를 수술 후 기능 회복 전반의 효과로 넓히거나 기혈허라는 패턴의 예측력이 입증된 것으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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